가스감지기는 감지하려는 가스에 따라 서로 다른 방식의 센서를 씁니다. 어떤 센서가 어떤 가스에 맞는지, 수명은 얼마나 되는지, 그리고 왜 정기 교정이 필요한지를 1993년부터 가스감지기를 만들어 온 제조사이자 KOLAS 공인교정기관인 (주)에이스전자가 정리했습니다.
가스감지기 센서는 대표적으로 촉매연소식(가연성·LEL), 전기화학식(CO·H₂S 등 독성가스·산소), 반도체식(가연성·CO·VOC 등), 적외선식(NDIR, CO₂·탄화수소계)으로 나뉩니다. 모든 센서는 시간이 지나며 감도가 변하므로, 정기 교정으로 오차를 바로잡고 수명이 다하면 교체해야 합니다.
센서 방식이 나뉘는 이유
가스마다 물리·화학적 성질이 달라 하나의 방식으로 모든 가스를 정확히 감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상 가스가 가연성인지 독성인지, 농도 범위가 어떤지에 따라 알맞은 센서 방식을 선택합니다.
대표적인 4가지 센서 방식
| 방식 | 원리 | 주요 대상 | 특징 |
|---|---|---|---|
| 촉매연소식 | 가연성 가스를 촉매 표면에서 연소시켜 생기는 열(저항 변화)을 측정 | 가연성 가스 (LEL) | LEL 측정 표준. 산소 필요, 실리콘·황 등 촉매독 주의 |
| 전기화학식 | 대상 가스가 전극에서 산화·환원할 때 흐르는 전류를 측정 | 독성 가스(CO·H₂S·NH₃ 등)·산소 | 저농도 정밀·선택성 우수. 전해질 소모로 수명 제한 |
| 반도체식 | 가스가 금속산화물 표면에 흡착될 때 변하는 저항을 측정 | 가연성·CO·VOC 등 다양한 가스 | 저농도 감지·장수명·경제적. 선택성·습도 영향 |
| 적외선식 (NDIR) | 가스가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흡수하는 양을 측정 | CO₂·탄화수소계 가스 등 | 산소 없어도 동작·촉매독 없음·장수명. 수소 등 일부 미검출 |
※ 위 특성은 일반적인 설명이며, 실제 성능은 제품 사양과 사용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
센서에도 수명이 있습니다
센서는 소모품에 가깝습니다. 전기화학식은 내부 전해질이 소모되고, 촉매연소식은 촉매가 열화되며, 반도체·적외선식도 장기적으로 특성이 변합니다. 사용 환경(고온·고습·분진·부식성 가스·촉매독 노출)이 가혹할수록 수명은 짧아집니다.